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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출국하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되고 목적지 국가도 다양해 짐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발급해 주는 동물병원과 검역관 분들도 모르는 내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 관광객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검역이란 무엇인가요?

가령 국내에서 발생한 가축병으로 인해 지역 간 이동, 가축 관련 직종의 분들이 이동에도 제한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즉 가축전염병을 퍼뜨릴 우려가 있기에 국가별로 서류와 접종 및 처치들을 필수로 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정세에 따라 추가되고 변경되는 사항들이 있죠.

 

검사를 통해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자 하는 행위를 검역이라고 하고 이를 검증하게 되면 검역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수출(출국) 검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반려동물의 국가 간 이동을 위해 검역 절차를 받아 전염병에 대한 위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검역 증명서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반려동물의 신원 정보, 건강 상태, 백신 접종 기록 등 필수 서류와 의료적 처치가 포함돼 있습니다.

 

검역증명서는 출국 10일 이내 발급 본을 요청하지만 국가별로 다르기에 특정 기간 내 받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캐나다는 주인과 함께 입국하지 않는 8개월이 되지 않는 반려동물의 경우 도착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검역증명서와 부속서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캐나다의 경우 출국 당일 또는 전날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출국 당일 발급은 검역 사무소의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감안해 사전에 문의하시고 조금 더 서둘러 공항에 도착하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전국 공항 및 항만 검역 사무소 연락처 확인하기

출국 시 마이크로 칩(내장형)이 필수일까요?

대부분의 국가는 반려동물의 신원 확인을 마이크로 칩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내장형, 외장형으로 나뉘어 동물등록을 하고 있기에 내장형이 아닌 외장형으로 등록하셨다면 출국 시 해당 국가에서 외장형도 인정해 주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이크로칩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해외에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나 귀국 시 요구될 수 있으므로 출국 기회에 내장형으로 변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방 접종 및 건강증명서는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나요?

간혹 '예방 접종 및 건강증명서'를 예방 접종서와 건강증명서로 2가지 문서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닙니다.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 별지 25'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 서식으로 진료받으시거나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검역 신청 시 제출해야하는 서류로서 예방 접종 내역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애용하던 동물병원에 가신다면 더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강아지 해외여행 준비 서류 작성예시 확인하기

광견병 백신 접종이 필수일까요?

광견병이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현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햘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병으로서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에 피해를 입힙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은 해외 입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강아지나 고양이가 최소 90일 이상이 돼야 하고 백신 유효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입국해야 합니다.

 

국가별로 상이하여 특정 나라에서는 2차 백신까지 요구하거나 불활화 또는 재조합 백신 등 생소한 종류의 백신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에 상세한 사항까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전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하와이, 호주, 일본 등 일부 나라에서는 입국 전 반려동물에 대한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